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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앞에서 싸우지 마십시오.   14-10-07
송화   640
 


건강한 가정은 부부가 중심인 가정입니다. 가정의 중심에 자녀가 있으면 가정은 불건강해지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부부관계가 견고하면 자녀는 저절로 안정감 있게 성장합니다. 자녀에게 있어서 부모는 자신을 보호해 주는 절대적 존재와도 같습니다. 때문에 부부가 반목하며 불화할 때 자녀가 경험하는 불안과 두려움과 상처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어떤 여학생이 상담을 원해서 저를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것이며, 자리에 앉는 것이며, 얼핏 보아도 태도가 거칠었습니다. 상담의 내용은 남자 친구와의 관계였습니다. 여학생은 그에 대한 분노와 미움을 끝없이 털어놓았습니다. 저는 슬쩍 부모님의 결혼생활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 아빠는 사람들 앞에서도 엄마를 무시해요. 지난번에는 고모들과 친척 앞에서 뭐하나 잘하는 게 없고 못난 미련퉁이라고 엄마를 망신주잖아요. 나는 엄마를 무시하는 아빠한테도 너무 화가 치밀고, 무시당하며 사는 엄마한테도 화가 납니다."
여학생은 크게 화를 냈습니다. 저는 그 여학생의 자아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부모님의 원만하지 못한 부부 관계가 그 여학생의 여성으로서의 자아상에 상처를 주었을 뿐 아니라, 이성 교제에도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만일 그 여학생이 그대로 결혼한다면 결혼 생활이 그리 쉽지 않으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자녀 앞에서 싸우지 마십시오. 자녀 앞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이혼한다는 협박의 말을 하지 마십시오. 물론 폭력은 더 더욱 안됩니다. 어린 자녀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워할지, 자녀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 주십시오. 부득이 논쟁할 일이 있을 때는 자녀가 없는 장소를 택하십시오.

아빠가 여성인 엄마를 아끼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 주신다면, 그 딸은 스스로 사랑받고 존중받는 여성상을 형성할 것입니다. 엄마가 남성인 아빠를 세워 주고 존경해 준다면, 그 아들은 존경받는 남성상을 형성할 것입니다. 또한 부모님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을 보고 자라나면, 행복한 결혼과 가정생활에 대한 기대를 가질 것입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원리입니다.

자녀를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남편을 세워 주십시오. 자녀가 잘 자라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아내를 존중하고 아껴 주십시오. 이것이 자녀 사랑의 시작인 것입니다.

출처 이기복 교수의 성경적 부모교실

 

자녀는 건강한 사랑을 경험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자아상(self-image)을 그려 주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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